천기누설 순창 온천수 중단

Posted 2014. 7. 24. 19:33

천기누설에 나왔던 순창 약수가 인근 도로공사로 중단됩니다.



착한두유 잔다리 마시는콩

Posted 2014. 7. 3. 03:29


개인적으로 콩에 알러지는 없는데, 두유를 마시면 제품마다 다르지만 어떤경우 식도가 부어오르고 따갑고 가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검은콩이건, 메주콩이건, 땅콩이건, 콩국수나 두부 먹을때는 전혀 이상이 없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두유를 마시면 종종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최근에는 두유제품들이 많이 좋아(?)져서 이런증상이 줄었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없어지지 않습니다.

먹거리X파일 에서 5월쯤에 방영한 착한두유 편을 보고, 방송이 끝나자마자 주문했으나, 6월 말까지 기다려서 받았습니다.



마셔보니, 여기다 국수말면 바로 콩국수가 되겠습니다.

시중에 팔고있는 두유가 얼마나 많은 첨가물이 들어가 있는걸까요?

콩국수 국물같은 맛에 콩 침전물도 있어서 흔들어 마셔야 하고, 아이스박스에 냉장배송 해줘서 배송중 상하진 않겠지만, 방부제가 없어서 유통기한도 짧고,

한마디로 자연 그대로 입니다.

직접 콩 삶아서, 휴롬으로 갈아먹을 노력을 적당한 가격으로 대체하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구포국수 맛있는집 입니다. 저는 밀면보다 이게 더 좋습니다.

구포국수 먹다가 밀면을 유명하다는집 두군데에서 먹어봤는데, 결론은 "갸우뚱 갸우뚱..."

이렇게 나온 국수에 멸치육수를 자작자작 하게 부어


깍두기랑 같이 후루룩!!!

별거 없어 보이는 국수가 진한 멸치육수 덕에 담백하고 뜨끈하니 맛있습니다.

쫄깃한 면발은 느껴볼새 없이 배속에 들어가 있구요.

"왕"을 시키면 배가 든든합니다. 맛은 "보통"이 제일인것 같고요, "곱배기"는 맛과 양의 타협 입니다.


보통 3,500원

곱배기 4,000원

왕 4,500원


카페베네 부산 남산점 옆

부산 금정구 금샘로490 구포촌국수


천기누설 순창 약수

Posted 2014. 6. 27. 10:37


천기누설에 나온 순창의 약수 순창온천수 입니다.

평일에 가서 한산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받아올 수 있는 물의 양도 제한을 두는것 같습니다.

주변은 약수터라기 보다 공사장이라고 할만큼 여기저기 공사흔적이 있네요.

"순창온천수" 라고 검색되는걸 보면 온천 개발중인건가요?

주차장에서 약수까지 큰 물통에 물받아서 들고오기에는 거리가 제법 됩니다.

주차장인근에서 물통을 구입하고 캐리어 빌려서 나르거나, 별도로 준비해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물을 마셔보니, 대체로 지하수 특유의 매끄러웠고, 부피에 비해 묵직한 느낌입니다..

미네랄 비중이 높은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잡내나 색은 전혀 없이 맑습니다.

더운 날씨였던걸 감안해도, 마신 양에 배해 배출이 적은걸 보면 흡수율이 높은것 같습니다.


한번에 많이 떠다놓고 오래 마시면 물통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오히려 건강에 안좋으니, 여건이 되는한 조금씩 자주 떠오는게 좋겠습니다.

어쩌면 순창시나 기업에서 약수를 상품화 하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HANDS COFFEE

직원에게 물어보니, 대구 이남 지역에만 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등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들과 조금 다른 카페 분위기 입니다.

커피는 매우 진하고, 한잔 마신후 아메리카노 등으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맘모스가 서울에 온다길래, 며칠동안 가려고 벼르다가 오늘에야 저녁 7시쯤 빵이 다팔렸으면 어쩌나... 
조급한 발걸음으로 달려갔습니다.
직원이 추천해주는대로 팥빵, 소보로빵, 크림치즈빵, 화산슈빵 주섬주섬 담다가, 까아만 먹물 파니니가 눈에 딱!
까만 빵 위에, 크랜베리, 건포도, 견과류가 얹혀져 있는 모양이 맛있어 보여서 또 집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백화점 들어올때 완전 꽉꽉 막힌 잠실을 빠져나가기 전에 하나 먹고 가기로 ^^

사진은 먹다가 찍어서 양해바랍니다. 
하지만 잠바주스가 차갑지 않았다면, 그래서 뒷골이 땡기지 않았다면 이사진도 못찍었을겁니다.

한입 베어무는 순간, 조명탓에 반짝여보이는줄 알았던 것은 꿀!
빵의 부드럽고 쫄깃함은 마치 오일처럼 매끄러운 꿀과함께 입안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집에와서 마끼아또 한잔에 화산슈를 먹으며 이 글을 쓰려고 준비를

했는데,


크림에서은은하게느껴지는향이궁금하던찰나빵은없어지고.


과연 지금껏 빵이라 먹어왔던 것은 무었이었을까?......

아직 안드셔보신 분들은, 내일까지랍니다. 서두르세요!!

경주 황남빵과 더치라떼

Posted 2013. 10. 8. 15:15

경주에 가면 많이들 사먹는 황남빵.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황남빵 본점이라고 하는곳에서 사먹는 황남빵은 너무 달아 한입 베어물면 이가 녹아내리는 느낌입니다.

그러던중 찾은곳, 경주황남빵. 황남빵을 만드신 분의 첫째아들이 만든 황남빵입니다.


예전엔 이곳에 테이블이 몇개 있어서 잠시 앉아서 먹고갈 수도 있었는데, 이젠 계산대로 바꼈습니다.


들어서면, 몇년전 까지만 해도 일하시는분 한두분에 한가한 분위기여서 빵 나오는대로 바로 사갈수 있었는데, 지금은 다들 바쁘시네요.


가격은 아래...


그리고, 이곳은 경주에서 커피가 제일 맛있는 카페. Cafe AAA 신형섭의 커피볶는집


이곳도 한적한 곳이었는데, 이제는 손님들이 많네요.


탄자니아 예카체프 더치라떼와 따뜻한 황남빵을 같이 먹으면 그맛이 그냥 막!!! 먹어봐야 압니다.

그리고 해질녘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붉은 노을은 직접 눈으로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