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모든 것을 잊어버렸을 때 남는 것이며, 모든 것을 배운 뒤에도 부족한 것." 


읽는동안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 에 대해서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


문제를 읽고 정답을 빠르게 골라내고, 단답형 빈칸을 채우고, 명확한 정답을 서술하도록 훈련 받으며 획일화된 현대 한국인들은 아마도 책에서 말하듯, 미디어 에서 이미 결론지어준 내용을 여과없이 받아들여 나의 생각이라고 착각하고 주장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 몇가지를 제시하며 독자가 직접 자신의 생각을 하기를 바란다. 정답은 없다.

중.고등학교 학생 에게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제3인류

Posted 2014. 5. 22. 23:53




RIDI books에서 구매해서 읽고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제3인류.

어느덧 4권째인데 아직 완결이 안됐다. 5권즈음에서는 완결되는게 좋을것 같다.

거인족, 살아있는 지구, 피그미 프로덕션, 아틀린티스 등등...

지금껏 들어본 수많은 고대에 대한 이야기들의 종합판 정도인데, 참 구성을 치밀하게 잘해서

매우 흥미롭다.

Joel On Software

Posted 2008. 10. 28. 00:18

조엘 온 소프트웨어
유쾌한 오프라인 블로그

[말도 안 되는 온갖 요구로 투덜거리는 변덕쟁이 프로그래머, 뒤통수 치기의 명수인 영업사원, 도대체 '사려깊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위한 RGB 값이 뭔지도 모르면서 파리가 미끄러질 정도로 반짝거리는 확인/취소 버튼을 만들어 낸 창조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이너'와 싸우느라 쓸 데 없는 시간을 낭비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이라고는 덜테 항공 기내지에서 읽은 내용이 전부인 양 뻐기는 선임 부사장이 던진 "도대체 오라클 대신에 자바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자바가 좀더 통합적이라고 하던데?"와 같은 황당무계한 질문을 처리해야 합니다.]
책을 처음 시작하는 "들어가며" 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만약 당신이 IT관련 직종에 있다면 이 책을 꼭, 필히, 절대로 읽지 않으면 안된다.' 라고 요약하고 싶은 말입니다.
 지금 자신이 뭔가 아무런 계획도, 목표도 없이 건설현장의 일용직 노동자처럼 하루하루 만들고, 만들고, 만들고... 를 반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제게 그랬듯이 이책이 도움이 될 겁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Posted 2008. 8. 10. 16:23

"오소데, 세상에 흔히 있는 일이야. 남의 눈에는 사이좋게 보이는 부부가 있지. 그런데 어머니는 어리석은 자라서, 남편 앞에서 말하지 못하는 불만도 자식 앞에서는 되풀이하거든. 자식은 어머니를 생각하면 할수록 자기 아버지를 원수처럼 여기게 되지. 그때문에 부자간에 말다툼이 벌어져 어머니가 난처해지는 경우가 있어."
- 제3부 천하통일 23권 새로운 지도 여자의 고집 p.77 中

子謂南容, "邦有道不廢, 邦無道免於刑戮. 以基兄之子妻之."
자위남용, "방유도불폐, 방무도면어형륙. 이기형지자처지." (제5편 공야장)


공자는 남용의 사람됨을 이렇게 평하며 그를 조카사위로 삼았다.
"나라의 도가 바로잡혀 있을 때 그는 관직에 오를 수 있는 인물이다. 허나
나라에 도가 없을 때도 그는 처벌받지 않을 인물이다."

子遊 問孝. 子曰: 今之孝者, 是謂能養.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
자유문효. 자왈: 금지효자, 시위능양. 지어견마, 개능유양. 불경, 하이별호?

자유가 효에 대하여 물으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오늘날의 효도는 부모를 잘 부양하는 것만을 일컫는다. 그러나 개와 말들도 모두 길러줌이 있을 수 있는데, 공경하지 않으면 무엇으로써 구별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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